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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적금·CMA 뭐가 다를까? 초보맘을 위한 기초금융 정리

by 도도머니(dodoMoney) 2025. 11. 7.

예금·적금·CMA 뭐가 다를까? 초보맘을 위한 기초금융 정리
예금·적금·CMA 뭐가 다를까? 초보맘을 위한 기초금융 정리

 

육아와 살림을 병행하다 보면 ‘돈을 어떻게 불려야 할까?’ 하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저 역시 아이 낳고 처음으로 은행 앱을 진지하게 열어본 게 그 시점이었어요.
그때 화면에 떠 있던 단어들이 바로 예금, 적금, CMA였죠.

이름은 다 비슷한데, 막상 어떤 게 나에게 맞는지 헷갈리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재테크 초보맘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금융 정리를 해볼게요.


1. 예금이란? – “돈을 넣어두고 기다리는 안정형 통장”

예금은 가장 기본적인 ‘보관형 통장’이에요.
은행에 일정 금액을 맡겨두면,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방식이죠.

  • 대표 상품: 보통예금(입출금 자유), 정기예금(만기형)
  • 예금자 보호: 최대 5천만 원까지 보호 (예금보험공사 기준)
  • 금리 수준: 2025년 기준 평균 3~4%대

예금의 장점은 ‘안정성’이에요.
원금 손실이 없고,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언제든 인출할 수 있습니다.
단,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 Tip: 목돈을 잠깐 보관하거나 비상금 용도로 활용하기 좋아요.


2. 적금이란? – “매달 일정 금액을 모으는 습관형 저축”

적금은 말 그대로 ‘조금씩, 꾸준히’ 모으는 상품이에요.
매달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로 저축하고, 만기 시 이자를 받습니다.

  • 대표 상품: 자유적금, 정기적금, 목표적금
  • 적금자 보호: 예금과 동일하게 5천만 원까지 보호
  • 금리 수준: 평균 3.5~5%대 (특판 시 6%대도 있음)

적금의 장점은 “돈 모으는 습관을 만들어준다”는 점이에요.
특히 육아맘에게는 아이 교육비나 여행자금처럼 목표성 자금 관리에 딱이에요.

🍼 예시: 매달 30만 원씩 1년간 적금 → 약 365만 원 모으기 가능

단, 중도 해지 시 이자가 거의 붙지 않거나 손해일 수 있으니,
기간 설정은 여유 있게 잡는 게 좋아요.


3. CMA란? –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투자형 통장”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증권사에서 만든 단기투자형 통장이에요.
은행보다는 ‘증권계좌’에 가깝지만, 입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습니다.

  • 운용 방식: 증권사가 RP(환매조건부채권)·MMF 등에 투자
  • 예금자 보호: 일부 유형만 보호 (RP형 등)
  • 금리 수준: 3~4% 수준, 단 하루만 맡겨도 이자 발생

CMA의 매력은 유연성이에요.
급여를 바로 이체받고, 남은 금액을 투자금처럼 굴릴 수 있습니다.

📍 예시: 하루만 예치해도 이자 발생, 이체·자동이체 모두 가능

단, 투자형 상품이라 예금자 보호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은 주의해야 해요.
안정성을 중시한다면 CMA 중에서도 ‘RP형’ 또는 ‘발행어음형’을 선택하세요.


4. 예금·적금·CMA 한눈에 비교하기

구분 예금 적금 CMA
운용기관 은행 은행 증권사
입출금 자유 제한 자유
이자방식 단리·복리 복리 일 단위 이자
예금자 보호 있음 (5천만원) 있음 (5천만원) 일부 있음
금리 수준 3~4% 3.5~5% 3~4%
적합한 사람 단기·비상금용 목표 저축형 유동자금 관리형

5. 육아맘에게 맞는 금융 루틴은?

아이 키우는 엄마의 돈관리는 ‘투자’보다 ‘안정’이 우선이에요.
그래서 저는 예금 → 적금 → CMA 순으로 확장하는 방식을 추천드려요.

  1. 예금으로 비상금 계좌 확보 → 갑작스러운 병원비, 육아비 대비
  2. 적금으로 목표 저축 관리 → 여행비, 교육비 등 용도별 분리
  3. CMA로 여유자금 관리 → 생활비 중 남은 금액 단기 운용

이렇게 세 단계로 분리하면 ‘돈의 흐름’을 눈에 보이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재테크는 ‘금액’이 아니라 ‘흐름’을 관리하는 일이에요.


6. 현실 육아맘의 금융 루틴 예시

  • 매월 25일 : 예금 계좌에 비상금 10만 원 이체
  • 매월 1일 : 교육비 적금 자동이체 설정
  • 잔액은 CMA로 이체 → 필요 시 즉시 출금

이렇게 ‘자동 루틴화’ 해두면 돈 걱정이 확 줄어요.
금융 지식이 많지 않아도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7. 마무리 – 작게 시작해도 꾸준히 하면, 재테크는 습관이 된다

예금, 적금, CMA는 모두 돈을 ‘저축’하는 방법이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에요.

처음부터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부터 실천해보세요.

💬 “오늘 예금 하나라도 가입했다면, 이미 재테크의 첫 발을 내디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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